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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첫번째 일본여행-도쿄,교토,오사카

친구와 함께 다녀온 일본(도쿄&교토&오사카)일기 4일차

이 글을 읽기전 알고싶지 않은 TMI가 종종 나오곤 합니다.

그냥 패스하고 사진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필자는 오사카여성분이 이상형이다 (이유는 대부분 이쁨)

동시에 놀이공원도 좋아한다.

만에 하나 오사카 여자친구를 사귀게 된다면 꼭 같이 놀이동산에 가는것이 소원이다.

왜 이런 알고싶지 않은 tmi를 쓰냐하면

오늘 포스팅은 USJ (Universal Studios Japan)에 대한 글이기 때문이다.

만족감 100%의 숙소를 뒤로하고 일행은 교토 → 오사카로 향하였다.

오전~오후 일정이 하루종일 usj에서 노는것이 목표이기 때문.

USJ는 오사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주 유명한 관광지이기때문에 지하철 역도 따로 있다. 추가로 인기도 많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USJ에 입장하면 보이는 풍경.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본격적으로 놀이공원 입구가 나온다.
해리포터 컨셉의 지역. 무알코올 버터맥주를 팔고 있으며, 호불호가 갈리지만 한번쯤 사서 먹어볼만한 가치가 있다. 필자의 입엔 잘 맞았음.
중간 중간 보이는 서양풍 가게. 일행이 갔을땐 문을 열지 않았다. 가끔 sns에 외국갔다고 뻥칠때 좋을것같다.(?)

 

USJ는 원래 있던 해리포터나 미니언즈 스파이더맨 등등을 제외하면,

지역별로 다른 테마의 물건을 팔거나 행사를 하는걸로 보였다.

일행의 경우에는 몬스터헌터(그땐 문을 열지 않았음)와 주술회전관련 굿즈를 팔고있었다.

 

이런 분위기의 카페도 한번쯔음 가보고 싶다.
스파이더맨을 주제로 한 테마. 조금 더 가보면 놀이기구도 있는데, 리얼한 시각과 놀이기구로 바이킹을 처음탈때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직접가서 타보는걸 추천한다.

 

USJ엔 온갖 재미있는 놀이기구들이 많았다.

발이 땅에 닿지 않는 롤러코스터, 스파이더맨 놀이기구 등등등....

놀이기구와 굿즈들은 꽤나 만족할 수 있는 합격점을 줄 수 있었으나

단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것이 있었다.

 

그건 바로 식당이였다.

규모가 작은 식당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않을 자리가 없어서 서서 먹는 사람들도 몇 보였었다.

그래도 피자는 맛있었다!

 

일행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조각피자집에 갔으나,

만약 그래도 자리에 앉고 싶다면 가격대가 있는 고기집(으로 기억한다)에 착석하여 식사를 즐기면 되겠다.

 

동시에 일행은 USJ에서 신나게 노느라 USJ의 사진은 이게 전부이다.

오후 3시쯤 되어 녹초가 된 일행들은 USJ에서 가까운 숙소에서 재정비를 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재정비 후 나오면서 찍었었던 사진. 숙소의 이름은 리벨 호텔 앳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필자는 4계절 중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

추운날 나무에 저런 장식들을 보면 왠지모를 벅차오름을 느끼는데 그 기분이 좋아서이다.

 

조금의 낮잠시간과 함께 일행은 오사카 도톤보리방면으로 향했다.

 

사진이 흔들렸네요ㅠ

 

오사카의 번화가 도톤보리(우리나라의 부산 서면 같은 느낌?)

가는 길에 느낀점을 말하자면

우선 생각보다 컸다고 느꼈다. 의외로 꽤나 높은 빌딩이 많고 볼만한게 많은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오사카에 왔다!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카니도라쿠 가게.
1인기준 7~10만원이면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예약은 필수라고 한다.

 

오사카의 도톤보리 강. 배를 타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여행객들의 필수코스 글리코 맨. 야간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몹시 어려우니, 빠르고 간결하게 찍도록 하자.

 

두번째로 느낀점은.

한국인들이 많았다 하지만 반가운 마음은 들지 않았다. 한국어로 된 욕설이 여기저기서 들렸기 때문이다.

본인역시 욕을 안한다곤 할 수 없지만, 최대한 자제를 하려 하는편이며

욕을 잘 하는것은 절대 자랑이 아니다.

오히려 수치스러워 해야 할 부분이니 독자분들은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 관광을 하도록 하자.

오사카 왔으니 타코야끼는 먹어봐야겠죠? 인기있는 가게는 번호표를 뽑고 줄을서서 기다려야하니 주의할것.
식어도 맛있었던 타코야끼.
저녁을 못 먹었던 일행은 지쳐서 걷다가 발견한 인기많은 텐동(튀김덮밥짐)집.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추천.

 

일행은 도톤보리에서 사람도 많고 피곤하기도 하며, 빨리 씻고 눕고 싶다는 생각에 천천히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물론 간식을 사 들고.

가끔 만화영화에서 나오는 와삭바. 한국의 뽕따 맛이다.
산토리 호로요이. 컵라면과 앞서 사둔 타코야끼와 함께먹으니 극락이였다.

 

일행은 이렇게 또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내일은 오사카의 수족관 해유관에 가기로 하였고,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며 해유관의 글은 다음에 작성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