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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첫번째 일본여행-도쿄,교토,오사카

친구와 함께 다녀온 일본(도쿄&교토&오사카)일기 1일차

살면서 취미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한 취미를 깊게 판다기보다는 여러 취미를 하는 편이다

현재는 독서와 일기쓰기, 영어 필기체 연습, 유산소+무산소운동, 요리 정도의 취미를 가지고 있지만,

가장 좋아하는건 여유있게 돈쓰면서 다니는 여행인것같다.

 

나나 친구들이나 활동적인 편은 아니지만, 20대 후반을 아무 추억없이 날리기보다는 다 같이 여행이라도 가보자

해서 가보게 된 일본여행이다.

일본을 선택하게 된것은 위치상 가깝고 여행후기가 좋으며 무엇보다 친구들이 만장일치로 가보자고 한 곳이기 때문.

해외여행의 경우는 항상 공부 목적으로 갔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이 너무 기대되었다.

사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지옥을 같이 간다고 해도 재밌을것이다. 아닌가?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 후, 숙소에 짐을 맡기고 지하철을 타고 타고 올라간 곳은 아사쿠사 역.

그곳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가본곳은 편의점이다.(세븐일레븐으로 기억한다.)

일본하면 편의점! 이라는 이미지가 뇌리에 박혀있어서 그런것 같다.

한글이 하나도 없어서 이제 일본에 왔구나! 싶은 느낌이였다.

 

편의점에서 그냥 배만채우는 용도로 간식만 사서 아사쿠사 센소지 를 보러 왔다.

센소지는 불교 사찰 같은곳은데 특유의 분위기와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매일매일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센소지 근처는 정말 볼거리가 많다. 일본여행을 가게된다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함.
센소지 근처 기념품 거리. 동생에게 나막신을 사서 선물했더니 기겁을 하며 싫어했었다. 가격은 2800엔~4500엔 정도로 가격대가 꽤 있는편.
귀여워서 정말 사고 싶었는데 겨우겨우 참았다.
센소지 근처 유명한 건물이라는데 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가보진 못했다.
하라가...헷타....!! (배가 고파졌다....!!)의 주인공 고독한 미식가의 이노카시라 고로상.
일본은 녹차를 물처럼 마실정도로 녹차사랑이 대단하다. 우롱차는 맛있다고 느껴졌으나, 녹차는 한국과 비슷했던걸로 기억한다.
숙소근처에서 어두워지기 전 한장
대충찍었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중 하나. 아키하바라 였던걸로 기억한다. 우측은 별거 없이 보정 조금 넣어본 사진.

 

여행 첫날이라 다들 지칠대로 지쳤지만 친구가 꼭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있다고 하여 아키하바라로 향했다.

이름하여 몬스터 헌터 카페

자릿값은 따로 받고 있으며, 직원이 알려주는 인터넷사이트로 음식을 주문 할 수 있다.

입장시 보이는 여러가지 몬스터헌터 굿즈들과 각종 인형들. 사진에는 없지만 게임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자리를 잡으면 기본적으로 주는데 알수없는 미묘한 맛이라 한입먹고 친구줬다.
3색당고. 쫀득한것이 꽤나 맛있다. 오게된다면 꼭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우측은 별거 없이 보정 조금 넣어본 사진.
노란것은 먹는 밤, 흰것은 모찌. 상당히 달았다. 단걸 좋아하면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옆에 녹차는 같이 나왔었다.
왼쪽에 썰어져 나오는 고기는 맛있었지만 우측에 나오는 통갈비(?)는 밍밍해서 별로였다. 배가 많이 고프다면 한번 시켜볼만한 정도였다.
파랗게 나있는것은 장식이 아니여서 모두 먹어도 된다. 후식으로 추천한다.

 

저녁밥도 해결했으니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여담이지만 여행에서 가장중요한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필자는 음식, 숙소, 교통편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도쿄여행 첫날 꽤나 만족했던 숙소의 야간사진이다.

숙소의 이름은 토부 호텔 레반트 도쿄. 직원들이 아주 친절하다. 야간엔 도쿄 스카이트리가 아주 선명하게 보인다. 조식은 뷔폐식이였으나, 맛은 7.5/10정도.
야식과 함께 여행첫날 간단한 맥주와 함께 오늘 여행의 느낌과 내일 일정의 재확인 등을 확인 후, 잠자리에 들었다.

숙소에 굳이 별점을 주자면

시설 (침대,화장실 등) : ★ ★ ★ ★ ★

조식 : ★ ★ ★ ★☆

직원들 서비스 : ★ ★ ★ ★ ★

근처 편의시설 : ★ ★ ★ ★ ★ (주변에 로손 백화점이 있었다)

로 정도로 꽤나 좋았던 편. 

일본여행일기 2일차는 다음글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