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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네 자취요리/난이도 중상

아저씨네 자취요리 - 마라샹궈

여러분들은 요리하는걸 좋아하는가?

물론 먹는건 좋아하겠지만 요리를 하는건 좋아하지 않을것이다.

필자 역시 배달음식을 좋아하는데, 이 경우 배달팁과 음식값이 너무 많이 나와버리는 사태가 생기는 수가 많아서

어쩔수 없이 시작하게 된 취미가 요리이다.

 

 

 

 

오늘 만들어볼 마라샹궈의 경우, 필자도 단 한번 사촌결혼식때 먹어본게 전부이지만

가끔 정말 땡기는 날이 있고, 그 날이 마침 오늘이기에 만들어 보려고 한다.

추가로 이는 정식적인 요리법이 아닌 야매 요리법이니 너무 맹신하진 말도록 하자.

 

(꼭 필요한 재료)     

시판용 마라소스 2~3인분

 

(그 외 재료)

각자 집에 냉장고에 있는 좋아하는 재료들 (사진엔 없지만 양파, 다진마늘, 청경채가 있으면 맛이 더 좋습니다.)

한우차돌 조금, 돼지고기 분쇄육, 새송이, 팽이 버섯, 메추리알, 어묵, 비엔나소시지, 동그랑땡 사진에는 없지만 대파와 알배추도 있다.

 

 1. 야채와 버섯은 손질해서 준비 해 준다.

 

2. 미트볼을 만들건데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재료라서 생략해도 무관하다.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전자레인지에 조금 돌려서 살짝 익었다.
무한도전 떡갈비 마냥 다다다다 다진 후, 소금 후추간을 해주고
미트볼 모양으로 만들어 주면 된다.

 

3. 미트볼의 경우 따로 후라이팬에 겉면이 노릇해 질때 까지 익혀준다.

적당히 익었다면 따로 빼주도록 하자.

그리고 이때 앞서 손질해두었던 알배추와 버섯을 끓는물에 한번 데쳐준다.

동시에 비엔나 소시지와 동그랑땡 역시 같이 구워서 따로 빼주면 된다.

 

4.한우차돌 은 살짝 덜 익혀주고 그 위에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준다.

이후 살짝씩 볶아주다가

 

5. 앞서 준비한 재료들을 모조리 투하 해주고 볶아주면 완성이다.

그냥 이대로 먹어도 맛있을것같다.
팁을 살짝주자면 야채를 우렸던 채수를 아주 조금 넣어먹어도 맛있다.
시판용 마라소스와 달달달 볶아주면 된다.

 

 6. 완성이다. 매운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 다진마늘을 조금 더 넣어주면 된다.

양파같은 채소의 부재가 살짝 아쉽다.

 

 

후기 : 배달로 시켜먹으면 2~3만원 하는 돈으로 직접 재료를 사서 만들어 먹으면 2~3일은 충분히 먹을수 있다.

(보관은 냉장실에 보관하고 다시 데워먹을땐 적당양을 덜어서 전자렌지에 700W기준 3분 돌려서 먹으면 된다.)

 90%이상이 시판용 마라소스가 하드캐리한 맛이며,

정식적인 교육을 받지않고 야매로 대충 만들어본 요리이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었던것 같다.

(백종원선생님이 극대노 할만한 맛은 아니다.) 요리제작은 40분정도 걸렸고,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다.